2020. 11. 6. 10:14 에 작성했던 글입니다. 구글이 내년 1월 20일(신규 앱 기준)부터 자사 앱 장터인 ‘구글플레이’를 통해 배포된 앱 내에서 결제되는 모든 디지털재화(콘텐츠, 아이템 등)에 대해 자체 결제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국내 정보기술(IT)·콘텐츠업계가 술렁이고 있다. 정책이 시행되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앱 개발사들은 앱 내부 결제(인앱결제)에 대해 30%의 수수료를 구글에 내야 하기 때문이다. 네이버,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은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으로 소비자에게 비용 부담이 전가되며, 이는 국내 앱·콘텐츠 생태계 위축으로 이어질 거라며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. 중략 ▶구글 “플랫폼 운영 위한 정당한 사용료” 항변 구글은 iOS 앱을 오직 앱스토어에서만 내..